배달 수입은 무엇으로 구성되나
배달로 버는 돈은 한 덩어리가 아니라 성격이 다른 여러 항목이 합쳐진 결과입니다. 이 구분을 모르면 "분명 많이 뛴 것 같은데 통장은 왜 이렇지?"가 됩니다. 크게 네 가지로 나뉩니다.
| 항목 | 설명 | 언제 들어오나 |
|---|---|---|
| 배달료 | 한 건을 완료할 때마다 받는 기본 수입. 거리와 시간, 할증에 따라 건당 금액이 달라집니다. | 익일정산 시 다음 영업일 |
| 미션 | 점심과 저녁, 논피크 등 "몇 건 이상 하면 얼마" 식의 달성 보너스. 앱에 뜬 금액을 직접 확인합니다. | 금요일 주정산 |
| 프로모션 | "N건 이후 건당 얼마" 같은 구간별 추가금. 지사와 기간마다 표가 완전히 다릅니다. | 금요일 주정산 |
| 기타 | 이벤트성 격려금, 날씨 할증 등. 지사 공지에 따라 비정기적으로 붙습니다. | 건별 또는 주정산 |
익일정산이란
익일정산은 오늘 번 배달료를 한 주의 정산일까지 기다리지 않고 다음 영업일에 미리 받는 방식입니다. 현금 흐름이 빨라지는 대신, 그 편의의 대가로 보통 건당 수수료가 붙습니다. 일종의 가불이라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건당 수수료는 지사마다 다르지만 흔히 70~80원 수준입니다. 라이더미터 기본값은 77원이고, 건수가 늘수록 공제도 비례해 커집니다.
| 하루 건수 | 건당 77원 기준 익정 수수료 |
|---|---|
| 20건 | 1,540원 |
| 30건 | 2,310원 |
| 40건 | 3,080원 |
| 50건 | 3,850원 |
여기에 출금(이체) 수수료가 별도로 붙는 지사나 정산 대행도 있습니다. 익일정산을 쓰지 않는 라이더라면 계산기와 기록에서 익정 스위치를 OFF로 두면 됩니다. 그러면 건당 수수료와 출금 수수료를 빼고 일반 실수령액으로 계산됩니다. 익일정산의 수수료와 선차감, 출금 구조를 더 깊게 보려면 익일정산과 정산 주기 완전정리를 참고하세요.
정산 주기와 정산주(수요일에서 화요일)
배달 정산에는 두 개의 시계가 동시에 돌아갑니다. 하나는 매일 도는 익일정산(배달료), 다른 하나는 한 주 단위로 도는 주정산(미션과 프로모션)입니다.
- 정산주: 보통 수요일부터 다음 주 화요일까지 7일을 한 주기로 봅니다. 기록 탭에서 한 주를 묶는 기준 날짜도 그 주의 수요일입니다.
- 주정산일: 미션과 프로모션, 돌려받는 선차감이 합산되어 보통 금요일에 한 번에 입금됩니다.
그래서 "이번 주에 얼마 벌었지"를 계산할 때는 날짜를 정산주 경계에 맞춰 끊어야 정확합니다. 달력상의 월요일부터 일요일로 끊으면 프로모션 누적 건수가 어긋나 계산이 틀어집니다. 라이더미터 기록 탭은 이 정산주 경계를 자동으로 맞춰 누적합니다.
선차감과 주정산 환급
익일정산을 쓰면 종종 선차감이라는 항목을 만납니다. 지사가 시드(운영 자금)를 확보하려고 하루 고정금액(보통 5천~1만 원)을 미리 떼어 두는 것입니다. 이걸 처음 보면 "왜 내 돈을 떼가지?" 싶지만, 금요일 주정산 때 그대로 돌려받습니다.
선차감은 한 주 안에서 빠졌다가 다시 들어오는 구조라 영구 손실이 아닙니다. 라이더미터는 이 점을 반영해, 일일 실수령에서는 선차감을 빼서 보여주되 주정산에 더해 주 전체로는 상쇄되도록 계산합니다. 덕분에 "오늘 통장에 찍힌 금액"과 "이번 주 진짜 번 돈"이 둘 다 맞게 나옵니다.
빠지는 돈: 수수료와 세금, 보험
총수입(배달료에 미션과 프로모션을 더한 금액)이 그대로 통장에 들어오지는 않습니다. 대표적으로 다음이 빠집니다.
- 익일정산 수수료: 건수 곱하기 건당 수수료. 익정을 쓸 때만 해당합니다.
- 출금 수수료: 정산 대행(바로고, 배달장부 등)을 통해 출금할 때 붙는 경우가 있습니다. 보통 금액의 일정 비율입니다.
- 사업소득세 3.3%: 소득세 3.0%에 지방소득세 0.3%. 배달료와 미션, 프로모션 합계에 원천징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고용보험과 산재보험: 플랫폼 종사자 가입 대상으로, 계약과 소득에 따라 공제됩니다. 요율은 계산기와 기록 설정에서 켜고 끄고 맞출 수 있습니다.
여기서 가장 오해가 많은 게 3.3%입니다. 이건 세금이 확정되어 사라지는 돈이 아니라 미리 떼는 선납입니다. 다음 해 5월 종합소득세 신고를 하면 경비와 소득공제가 반영되어, 떼인 것보다 실제 세금이 적으면 차액을 환급받습니다. 배달 라이더의 세금과 환급 구조는 따로 깊게 정리했습니다. 배달 라이더 세금 완전정리를 참고하세요.
※ 세무와 보험 설명은 일반적인 참고용입니다. 실제 적용 항목과 요율은 소속 지사, 계약, 관련 법령에 따라 다르며, 정확한 금액은 정산 내역과 세무 전문가에게 확인하세요.
배민과 쿠팡 정산 차이
두 플랫폼은 배달료 산정과 정산 흐름의 세부가 다릅니다. 큰 틀은 같지만, 건당 단가 구조와 프로모션 표가 달라 같은 건수를 뛰어도 손에 쥐는 금액이 차이 날 수 있습니다.
| 구분 | 배민(배민커넥트 등) | 쿠팡이츠 |
|---|---|---|
| 배달료 구조 | 기본료에 거리와 할증 가산 방식 | 건별 제시 금액(수락 전 확인) 중심 |
| 프로모션 | 지역과 시간대별 미션, 프로모 다양 | 구간과 피크 프로모 운영 |
| 익일정산 | 지사와 대행에 따라 적용 | 지사와 대행에 따라 적용 |
플랫폼별 정확한 단가와 프로모션은 시기와 지역에 따라 수시로 바뀌므로, 라이더미터는 특정 값을 고정하지 않고 탭으로 플랫폼을 고르고 내 지사 값을 직접 세팅하도록 했습니다. 계산기 상단의 [배민 | 쿠팡] 세그먼트로 전환하면 기본 프리셋이 바뀌고, 세부 수수료와 공제는 설정에서 본인 기준으로 수정할 수 있습니다.
입금액이 안 맞을 때 점검 순서
"머릿속 계산이랑 통장이 다르다"는 가장 흔한 고민입니다. 대부분 아래 중 하나입니다. 위에서부터 점검해 보세요.
- 익일정산 수수료를 빼먹었다. 건수 곱하기 건당 수수료만큼 적게 들어옵니다.
- 선차감이 빠졌다. 오늘 입금에서는 떨어져 보여도 금요일에 돌아옵니다. 주 단위로 보세요.
- 미션과 프로모션은 오늘이 아니라 금요일. 일일 입금에 안 잡히는 게 정상입니다.
- 3.3% 원천징수. 총액 기준으로 떼이므로 생각보다 큽니다.
- 출금 수수료. 대행을 거치면 추가로 빠질 수 있습니다.
- 정산주 경계를 잘못 끊었다. 수요일에서 화요일이 아니라 월요일에서 일요일로 더하면 누적이 어긋납니다.
- 건당 수수료나 요율 설정이 내 지사와 다르다. 기본값(77원 등)을 본인 값으로 바꿨는지 확인하세요.
이 중 무엇이 원인인지 모를 때, 계산기에 그날 건수와 배달료를 넣고 항목별 공제 내역을 펼쳐 보면 어디서 차이가 났는지 바로 보입니다.
라이더미터 200% 쓰는 법
- 계산기(하루 검산): 플랫폼 탭 선택, 익일정산 ON/OFF, 콜 수와 배달료 입력, 예상 입금액 확인, 날짜를 정해 기록에 저장. 보통 어제 일감을 검산합니다.
- 기록(통계): 주간과 월간, 연간 계기판과 카드형 운행 일지. 한번에로 정산주나 한 달치를 묶어 입력하고, +기록으로 미션과 메모를 채웁니다.
- 설정 공유: 계산기와 기록은 같은 설정(건당 수수료, 선차감, 세금과 보험 요율, 프로모션 구간)을 공유합니다. 한 번 세팅하면 양쪽에 적용됩니다.
- 로그인(선택): 필수가 아닙니다. 카카오 로그인 시 설정과 기록이 기기 간 동기화됩니다. 비로그인 시 데이터는 내 브라우저에만 저장됩니다.
하루 예시로 감 잡기 (30건)
배달료 90,000원(건당 평균 3,000원), 익일정산 ON에 건당 77원이면 익정 수수료는 2,310원(77원 곱하기 30건)입니다. 여기에 본인 설정대로 3.3% 세금과 고용보험, 산재보험이 빠집니다. 선차감 1만 원을 쓴다면 오늘 입금에서는 빠지지만 금요일에 돌아옵니다. 손으로 더하기 번거로우면 계산기에 그대로 넣어 보세요.
자주 묻는 질문
익일정산 수수료는 보통 얼마인가요?
정산주는 어떻게 끊기나요?
선차감은 손해인가요?
배달 수입에서 세금은 얼마나 떼나요?
익일정산을 안 써도 라이더미터를 쓸 수 있나요?
이제 내 숫자로 확인할 차례
가이드로 원리를 잡았다면, 그날 건수와 배달료를 넣어 실수령액을 직접 검산해 보세요.
최종 업데이트: 2026-06-22